지자체와 주민협조 통해 2029년 입주목표 달성, 주거지·녹지 연계 강화… 성내천 우선 복원 추진 진행, 디자인특화 최대 역점… 공공시설 복합화 계획도 진행
사업 개요
소재지 | 송파구 마천동 93-5번지 일대 | 일반분양 | 400~500여세대 | |
면적 | 9만1,607㎡ | 39제곱 | 187 세대 | |
용적률 | 249.99% | 59제곱 | 448 세대 | |
예정 건축 |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35층 | 74제곱 | 618 세 | |
총분양 세대 | 2,200세대 내외 | 84제곱 | 742 세 | |
114제곱 | 204 세대 |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을 확정하면서, 송파구 마천동 93-5 일대 마천5구역 재개발사업(추진위원장 조기순)이 추진되어 본궤도에 오른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이 일대는 오랜 기간 동안 개발에서 소외됐었지만, 이번 신통기획의 후보지로 선정되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12월 후보지로 선정된 지 약 1년 4개월 만에 이 대규모 재개발사업이 추진됩니다.
이 일대는 성내천 복원계획과 연계돼 도시 활력을 담은 수변특화 명품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새로운 재개발사업으로 인해 이 지역은 더욱 발전하게 되며, 다양한 시설과 업종이 새로 들어서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1년여에 걸쳐 신속통합기획안 준비 박차
대상지 주변에는 거여ㆍ마천 재정비촉진지구 내 정비사업이 상당수 진행·완료되어, 이 지역은 개발 잠재력이 상당히 높은 곳이다. 또한, 성내천 복원(계획)이 앞으로 다가오고 있어, 더욱 매력적인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마천동 93-5 일대 마천5구역 재개발사업은 지난 2011년 재정비촉진지구에 편입되어 시작되었지만, 주민동의 등 문제로 정비구역 지정이 중지되어 그간 개발에서 소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이 구역은 노후 건축물 밀집, 불법 주정차 및 협소한 도로 문제로 주거환경의 개선이 절실했으나, 이번 대상지 선정으로 개발과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해졌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21년 12월 마천동 93-5 일대를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하면서, 충분한 개발 잠재력과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에 주목하였습니다. 이후 1년여간 주민, 자치구, 전문가와 한 팀을 이뤄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하였으며, 추진과정에서 주민간담회,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획안에 대한 주민들의 긍정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습니다.
확정된 기획안에 따르면, 마천동 93-5 일대는 성내천 복원계획(2028년 예정)과 연계하여, 수변특화 주거단지(약 11만㎡, 최고 35층 내외, 2,200세대)로 거듭납니다. 이 단지 내 가로공원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조성될 주민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성내천은 연장 총 7.7km의 복개하천으로 현재까지 1.8km 구간의 복원이 완료되었습니다. 대상지 북동 측을 포함한 그 외 구간은 2028년 복원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의 매력이 한층 높아질 것입니다.
▲성내천을 품고 생활편의성을 높인 매력적인 주거단지로 탈바꿈
수(水)세권의 명품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5가지 원칙을 수립하였다. 이에 따라 △성내천 복원과 연계한 가로공원 조성 및 특화 디자인 계획 △구역계 확장 및 용도지역 상향을 통한 효율적 토지이용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ㆍ차량동선 배치 △공공시설 및 주민편의시설 확충 △주변과 어우러지는 도시경관 형성이 포함되어 있다.
먼저, 대상지 북측에 연접한 성내천 복원과 연계해 가로공원을 계획하고, 도서관 및 산책로 등을 조성함으로써 단지와 성내천의 경계를 허무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성내천에서 단지로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계단형 주동배치를 통해 수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단지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의 활력을 부여할 수 있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를 실현하는 데 주력하였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지역을 조성하고자 노력하였다.
두 번째로, 원활한 차량 진출입로 확보 및 노후 공공시설 재정비 및 단지 전체의 효율적 토지이용을 위해 기존 공공청사 및 일부 필지를 구역에 포함하였다. 이를 통해 대규모 단지 조성에 따른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아울러, 2종일반주거(7층 이하)에서 2종일반주거로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창의적이고 입체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유연한 높이계획 수립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사업 실현성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였다.
세 번째로, 주민들의 안전과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보행과 차량동선을 적절하게 분리ㆍ배치하였다. 지하철역 등 대중교통 접근,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단지 중앙광장에서 동서ㆍ남북 방향의 보행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였다. 특히 성내천~가로공원~단지 중앙광장~단지 남측으로 보행동선을 연계해 성내천의 수변 활력을 단지 내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하였다.
네 번째로, 생활 편의성 확대 및 열린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청소년 문화공간, 돌봄 센터 등 공공시설과 주민편의시설도 충분히 조성하는 방안도 담았다. 대상지 남측에 어린이집+청소년 문화공간+주민센터를 복합한 공공청사를 설치하여 공공서비스와 생활편의시설을 동시에 이용하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주변과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도시경관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위해 성내천 및 가로공원 등 자연환경과 연계한 열린 경관, 마천시장 및 생활 가로 등 고려한 특성별 가로경관, 대상지 내 마천성당과의 조화 등 주변 여건을 다각도로 고려하여 단지 배치에 주의를 기울였다.
마천 5 구역 재개발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계획 입안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획은 주민들의 일상생활 단위에 주목해 편의시설을 충분히 조성하는 한편 주변과 어우러지는 열린 경관 창출에 주력한 것으로, 성내천과 경계를 허물며 함께 조성될 다채로운 수변공간의 활력이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지역 전체로 파급되길 기대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역 내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와 환경을 발전시키는 일에 기여하고자 노력하였다.
조합장 인터뷰 요약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17년간 우리 마천 5 구역 개발을 위해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면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우리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는 과거 대중교통문화 때의 주거정책으로 건축을 했기 때문에 각 가구당 주차는 꿈도 꿀 수 없었다. 공용주차장,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도 턱없이 부족한 심각한 주차난을 해결하려면 마천 5 구역은 재개발사업만이 해결책이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은 주차문제 해결과 함께 마천5구역의 주거환경개선과 삶의 질을 향상할 것이다. 이제 우리는 반목과 갈등을 모두 치유하고 불협화음 없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사업을 성공시켜야 한다.
우선 이번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송파구와 서울시 협의를 거쳐 모든 조합원에게 이익이 되는 비례율이 높은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시간이 돈이다. 재개발사업은 변동성이 많은 만큼 빠른 시일 내 추진해야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합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서 주거환경과 함께 쾌적한 최첨단 아파트 단지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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