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시영아파트, 오는 26일 정비계획 주민설명회

서울 양천구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신월시영이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울중앙교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이 아파트는 1988년 준공된 12층 아파트로 총 20개 동 2,256 가구로 구성된 대단지입니다. 그러나 최근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이 확정되었습니다.

 

양천구 신월시영 재건축 본격 시동

신월시영-26일-정-계획-주민설명회

신월시영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달 코람코자산신탁·KB부동산신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신탁방식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계획업체로 KTS엔지니어링을 선정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번 설명회는 신탁사 및 도시계획업체가 함께 개최됩니다.

김시영 위원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그동안의 추진경과와 서울시와 협의할 정비계획 검토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특히 정비구역 지정을 받기 위해 필요한 동의서 징구 개시를 알리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신월시영(2,256가구)도 지난 7일 코람코자산신탁·KB부동산신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면서 사업시행자 방식을 통한 재건축 추진의 발판을 다졌습니다. 이 단지는 주민설문 조사결과 91.8%가 신탁방식 채택을 원하는 등 의지가 높은 상황입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이러한 새로운 정보를 알리며,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