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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부동산

서울 국민평형 청약이 7~8억대 '우르르'…"강남 아파트도 나온다" 청약 열기 후끈

by 개발도움군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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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양 시장에서는 최근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규제 완화로 인해 청약 문턱은 낮아졌지만, 수요가 몰리면서 청약 당첨 기회는 오히려 좁아질 수 있습니다. 서울이라 하더라도 분양가와 입지에 따라 온도차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 2/4분기 청약열기 달아올라

 

지난해 4분기 서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6.69:1이었으나, 2021년 1순위 청약경쟁률은 2월 51.8:1, 3월 51.7:1, 4월 2.4:1로 3개월 평균 35.3:1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경쟁률 상승 추세는 분양 시장에서 아파트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16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서울시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121가구 모집에 9550명이 몰려 평균 78.9: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용 59T㎡ 타입은 1가구 모집에 494명이 몰려 경쟁률 494:1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경쟁률은 아파트 구매에 대한 사람들의 열기가 뜨겁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아파트 실거래가 앱인 호갱노노를 보면, 최근 인기 있는 아파트는 분양 예정 단지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청약 열기가 뜨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강남 대단지 아파트의 일반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 서울 송파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등이 주목 받는 단지 중 하나입니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최고 35층 23개동 2678가구 규모로 분양 예정이며,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43~84㎡ 578가구가 나옵니다. 청담르엘은 초고 35층 9개동 1261가구 규모로 분양 예정이며,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176가구가 나옵니다.

서울의 분양가가 점진적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분양 시장에서는 부동산 심리 회복이 이뤄지고 있고, 고분양가 등으로 인해 미분양이 나더라도 입지가 좋으면 무순위에서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 연구원은 "규제 완화로 청약 문턱이 낮아지면서 청약 층이 확대됐다"며 "분양시장은 심리도 살아나 시장의 관심이 높은 서울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경쟁률이 집중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별로 차이가 있는 것처럼 같은 서울 내에서도 단지별로 온도 차는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따라서, 서울 분양 시장에서는 좀 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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