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로운 시공자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 공고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입찰 공고는 단독으로 지원할 수도 있으며, 2개사 이하의 컨소시엄으로 지원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많은 기업들이 이번 입찰에 참여해 시공자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입찰 공고는 시공자 선정을 위한 첫 단계로, 추후에는 선정된 시공자가 실제로 공사를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경기 성남 산성구역, 대의원회의서도 시공사 해지 의결
경기 성남시 산성구역이 대의원회의에서 시공사 계약 해지를 의결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산성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강용득)은 지난 16일 대의원회의에서 시공사 계약 해지에 대한 건을 의결하였으며, 이에 따라 내일(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합 측은 이날 대의원회의에서 총 11개 안건을 상정하였는데, 이중 가장 큰 관심은 시공사 해지와 관련된 안건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시공단(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계약 해지와 관련한 건, 시공자 선정과 관련된 각종 결의의 건(시공자 입찰참여 방식과 자격 결의의 건, 시공자 입찰공고 및 입찰지침서안 승인의 건), 시공자 입찰 결과 유찰 시 입찰진행 위임의 건 등이었습니다.
표결 결과, 시공단 계약 해지의 건은 찬성 108표, 반대 4표로 가결되었으며, 이어진 시공자 입찰참여 방식과 자격 결의의 건, 시공자 입찰공고 및 입찰지침서안 승인의 건, 시공자 입찰 결과 유찰 시 입찰진행 위임의 건도 모두 찬성 109표, 반대 3표로 의결되었습니다.
산성구역은 2016년 11월 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를 시공자로 선정하였습니다. 그 당시 3.3㎡당 공사비는 418만9,000원이었으며, 2020년 7월 31일 시공단과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공사비를 445만원으로 인상하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2월 22일, 시공단은 변경도급공사비로 3.3㎡당 661만2,000원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조합은 소비자물가지수와 건설공사비지수를 비교한 결과 소비자물가지수는 10.51% 올랐고, 건설공사비지수는 25.99% 올랐기 때문에 낮은 변동률인 소비자물가지수를 적용해 3.3㎡당 491만8,000원으로 책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공단은 3.3㎡당 621만2,000원을 고수하였으며, 인상폭에 대한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 총회 의결이 남아 있었으나, 결국 교체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조합은 곧바로 내일(18일)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최근 사업추진이나 현실적인 여건 등을 고려해 단독 또는 2개사 이하 컨소시엄까지 구성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입찰보증금은 현금 200억원이 됩니다.
한편 산성동 1336번지 일원 산성구역은 면적이 15만2,797.1㎡로 앞으로 지하5~지상29층 아파트 3,48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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