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향후 귀농귀촌을 꿈꾸시거나 조그마한 텃밭 등을 가꾸시면서 전원생활의 맛을 느껴보시고자 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 또한 30여 년간의 직장생활, 개인사업을 접고 귀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50대 후반, 60대 초반 남자들의 평균적인 삶을 살펴보면, 자식들 교육을 마무리하였거나 거의 마무리 단계일 것입니다.
또는 자식들이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부모님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향후 자식들을 위해서도 그렇고, 본인이 저축해 놓은 여윳돈도 그리 많지 않은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가장 적은 돈으로 농막을 지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방법은 24년동 귀농할 저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약간은 편법이기도 하지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기에 공유드립니다.
가설 건축물 신고필요없는 저렴한 농막 짓기
그전에 설명드린 바와 같이 농막은 6평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높이도 제한이 있고, 바깥의 데크도 불법이며, 정화조도 설치하여야 합니다.
물론 정화조 없이 농막을 설치할 수도 있지만 주변 농가의 신고, 민원이 발생할 경우, 큰 문제가 되므로 정화조는 반드시 설치하기를 권장합니다. 제가 알아본 정화조 설치비용은 대략 200만 원 수준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이 원하는 농막은 어떤 형태인가요?
이런 농막을 꿈꾸시나요?
물론 자금이 충분한 여유가 있다면 이러한 농막도 좋을 것입니다.
6평 농막에 4~5천만원 지불하고, 에어컨, 와이드 TV, 세탁기, 컴퓨터 등을 설치하면 대략 7천만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것입니다.
하지만 시골이나 도시 근교에서 이런 농막을 설치해 놓으면 주변 농민들의 반응이 어떠할가요?
부럽다고 할까요? 아니면 시기심으로 볼까요?
저는 시기심으로 인한 주민들과의 갈등, 발생하지도 않을 민원의 제기, 그리고 가장 큰 것은 나의 여유자금이 문제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24년도에 귀농하여, 비닐하우스에 열대과일을 재배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교육도 받고, 실습도 진행 중입니다.
그러다 보니, 저런 고급스러운 농막은 상당히 부담되는 농막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래와 같은 농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광폭 창고비닐하우스 농막
폭 10m 길이 15m 층고 3m, 하우스동고 6.3m, 피복 텐텐지+카시미론+비닐+4 중직차광망
약 45평의 비닐하우스 농막입니다.
내부에는 칸막이를 하여 침실, 화장실, 그리고 부엌엌 등으로 활용하면 될 것입니다. 불연재 칸막이의 경우, 약 300만 원~500만 원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화장실은 2번째 이미지와 같이 세트로 판매하는 것도 있습니다.
온돌시공하거나 화목보일러를 이용한 침실바닥, 넓은 거실과 부엌, 화장실을 만들 수 있습니다.
25평 비닐하우스의 면적은 40평 형태 도시 아파트와 유사한 크기의 면적일 것입니다.
나머지 20평 정도는 작업공간이나 창고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할 경우, 15백만 원 수준에 넓은 비닐하우스 농막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농막의 가장 큰 장점
1. 면적의 제한이 없다는 것입니다.
비닐하우스는 면적제한이 없으므로 외형적으로 봐서는 농막이 아닌 비닐하우스입니다. 즉, 6평이라는 농막면적의 제한이 없다는 것입니다.
2. 가설건축물 신고가 필요 없습니다.
일반적인 농막은 가설 건축물 신고가 필수이지만 비닐하우스 농막은 비닐하우스를 활용한 것이므로 별도의 신고가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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