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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부동산

80층 아파트가 이곳에… 강남 뛰어넘을 부촌 ‘성수전략정비구역’

by 개발도움군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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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건축 제한을 완화하면서 초고층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구체적인 내용을 한 번 살펴봤습니다.

                                [Remark] 최대 80층 재개발 계획안... 개발 기대감 들썩이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최근 성수전략정비구역 일대가 초고층 개발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층수 규제가 사라지면서 성수전략정비구역 내 4개 지구가 최고 80층에 달하는 재개발에 착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비업계 보도 기사에 따르면,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조합원들은 주동 층수를 기존 지상 50층에서 최고 77층으로 올리는 새로운 건축 계획안을 마련했습니다. 만일 해당 계획안이 통과되면 현재 성수동에서 가장 높은 ‘아크로서울포레스트’의 49층보다 28층 더 높아지는 셈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1~3지구에서도 조합원 설문조사를 통해 층수를 추가로 올릴지 여부를 결정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1∙2지구의 경우 조합원들의 대다수가 70층 높이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3지구는 최대 80층 높이의 건축 계획을 염두에 두고 조합원 설문을 진행 중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정비 계획 변경안 주요 내용은?

이렇게 성수전략정비구역 일대가 들썩이는 이유는 서울시가 몇 달 전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재개발 정비 계획 변경안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가 지난 6월 발표한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재개발 정비 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전제로 성수전략정비구역 전체에 디자인 혁신을 유도하고, 건폐율·용적률 완화 및 유연한 높이 계획 적용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에 최고 50층 이하(평균 30층 이하)로 규제했던 층수 제한을 없앴는데요. ‘도시·건축 창의혁신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건축 계획을 수립할 경우,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높이를 보다 유연하게 계획할 수 있게끔 했습니다.

또한, 자연스러운 한강 접근을 유도하기 위해 단지 내부에 입체 데크를 조성하고, 단지를 중앙집중형으로 배치하여 가로변 개방감과 한강 조망 세대를 최대한 확보했는데요. 기존에는 단지 내부에 입체 데크를 조성하는 경우, 건축법에 따라 데크 면적이 건폐율·용적률에 포함돼 개발 가능 공간이 크게 제한되지만,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 건폐율·용적률에서 데크·하부개방형 커뮤니티시설이 제외될 수 있어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Remark] 성동구 아파트 시세도 상승 분위기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정비 계획 변경안을 통해 재정비 사업이 재개되면서 성동구 성수동 일대 아파트 중에서는 일부 수혜를 입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159.60㎡는 지난 7월 65억원(23층)에 거래됐는데요. 직전 거래(2023년 4월/67억5000만원/45층)보다는 2억5000만원가량 낮은 금액으로 실거래됐지만, 동일 면적 27층이 지난 3월 거래된 실거래가가 62억원임을 감안하면 4개월 만에 시세가 3억원이 상승했습니다.

또한, ‘트리마제’의 경우 7월 이후 전용 25.32㎡(14층)가 11억원에 실거래됐는데, 직전 거래인 3월(10억8000만원/20층)과 비교하면 2000만원가량 올랐습니다. 트리마제 옆 ‘한진타운’ 전용 59.4㎡도 7월 12억4500만원(15층)에 실거래되며, 1달 만에 시세가 1억원 이상 상승했습니다.

[Remark] 공사비 증가, 공사 기간 지연 등 부정적 시각도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지난 2009년 한강르네상스 계획의 일환으로 지정된 5개 전략정비구역 중 유일하게 남은 전략정비구역입니다. 기존에는 정비 계획상 대상지가 4개 지구로 구분됐는데요. 대규모 기반시설이 많았던 데다 지역 내 이해 관계, 정책·제도 변경 등으로 인해 그동안 사업 진행이 10년 이상 지연돼 왔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재개발 정비 계획 변경(안)이 마련되면서 12년 만에 사업이 재개된 것인데요. 만약 1지구부터 4지구까지 새로운 건축 계획안을 통해 최대 80층 높이로 건축하게 된다면 이 일대가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재탄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단지가 초고층으로 설계되면 공사비가 늘어나고, 공사 기간도 지연될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오고 있는데요. 지난 5월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현장에서도 공사비 인상과 사업 기간 지연 등의 우려로 49층 변경안 대신 기존 35층 설계안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성수전략정비구역 역시 추후 80층 높이로 건축될지 여부는 아직 시기상조인 듯싶습니다.

금일은 성수전략정비구역 사업과 관련해 층수 제한 폐지에 따른 기대감과 분위기, 그리고 부정적 시각 등까지 다양한 부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향후 성수전략정비구역 조합 4곳은 올해 안에 정비 계획 결정∙고시를 목표로 재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동안 부침이 많았던 사업지였던 만큼 앞으로는 큰 문제 없이 진행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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