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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량, 상반기 월평균 3배 증가

by 개발도움군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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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의 월 평균 매매 거래량이 상반기에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송파, 노원, 강동구에서 거래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68% 급증했습니다.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월부터 7월까지 서울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만136건으로, 작년 전체 거래량인 1만1958건 대비 약 68.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해 하반기까지 고려하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월 평균 거래량 추이를 살펴보면, 거의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월 평균 거래량은 996건이었으나, 올해 7월까지 2876건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낙폭이 컸기 때문에, 시장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가 169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노원구(1452건), 강동구(1364건), 강남구(1315건), 성북구(1076건), 영등포구(1064건) 순입니다. 반면, 종로구는 144건으로 가장 적은 거래량을 보였습니다.

자치구 중 가장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인 곳은 강동구다. 강동구는 지난해 거래량 자치구별 순위에서 12위(516건)를 기록하며 중간 정도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 가장 높은 순위의 상승폭을 보이면서 9계단 올라 3위를 자리했다.

부동산 규제 완화 주효

같은 기간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한 구는 구로구(3위에서 14위)로, 11계단 하락했습니다. 송파구는 4위에서 1위로 올라가며, 노원구는 1위에서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올해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강동구는 강남 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 중 유일한 비규제 지역이 되었고,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까지 더해져 영향이 컸습니다. 또한 천호동, 명일동 등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및 지역 개발 사업들이 이뤄지고 있어 매매 거래 상승의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초 규제 해제로 서울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강동, 송파, 노원 등 많은 거래가 이뤄지는 지역들의 경우 청약 시장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신규 공급 단지에 대한 문의도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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