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등 임원진 재신임... 50층 잠실 랜드마크 시동
교통영향평가도 병행 6,350가구 대단지 조성
외관·조경·커뮤니티 특화 사업기간 단축에 총력 예정.
2017년 도시계획 심의를 시작하였으나, 지체된 잠실5단지 재건축 사업(조합장 정복문)은 특별한 이유 없이 지연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 사업은 건축심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가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시는 이 사업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권소위원회 심의를 통과시키고 고시하여, 잠실 5단지는 재건축 이후 18평형부터 107평형까지 6,350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이전보다 더욱 큰 규모의 대단지로 거듭날 잠실 5단지는 최고 50층까지도 가능해져,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입니다.
정부 또한, 이 정비사업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도 우호적입니다. 5년 동안 건축심의 통과만을 기다리고 있는 4천여 명의 조합원과 1만여 명의 주민들은 더 이상 서둘러야 합니다. 이제는 서울시가 답을 내놓아야 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이 지연된 재건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올 하반기 건축심의 신청을 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사업시행계획을 승인할 예정
조합에서는 현재 조합원 희망평형 조사 결과에 따라 세대수 변경을 위한 경미한 변경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세대수 변경을 위한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서는 교통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소방성능위주심의 등 다양한 심의 과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조합은 이러한 심의 과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에는 건축심의를 신청하여 더욱 더 철저한 심의 과정을 거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합장은 “조합에서는 정비계획 결정 후 곧바로 교통영향평가와 건축심의를 받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합원들은 지자체장에 관계없이 요건이 갖추어지면 큰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서 조합은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사업이 좌우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며, 대부분의 조합원들은 이러한 시스템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내년 하반기까지 사업시행계획을 승인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정복문 조합장 및 임·대의원 재신임
잠실5단지 재건축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 조합장이 조합장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조합은 지난달 3일 오후 2시 구역 내에 소재한 조합 대강당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 △2021년도 예산의 사용내역 승인 △2023년도 조합 수입, 운영비, 사업비 예산 승인 △총회 참석수당 지급 승인 △조합장 선출 △조합임원 (감사, 이사) 연임 △조합 대의원 연임 △조합 대의원 선임 등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4,047명 중 2,800여 명이 참여했다.
조합원들의 신임으로 재당선된 정 조합장은 빠른 사업추진을 다짐했다. 그는 “그동안 정부의 규제정책으로 인해 우리사업은 한 치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서울시의 각종 심의는 더욱 사업을 지연시켰다”며 “하지만 최근 서울시의 수권소위 심의 통과를 계기로 우리 4천여 조합원들의 한결같은 바람인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정부와 서울시의 사업지원 기조에 편승해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임·대의원들의 연임도 의결됐다. 대부분의 조합원들이 일부 조합원들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집행부에 대한 신임을 보낸 것이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사업은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원들의 기대도 크다.
구역에 거주하는 한 조합원은 “현 정부와 서울시의 부동산 공급 정책과 규제 완화 등 재건축사업을 위한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도 좋다. 비대위뿐만 아니라 모든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우리 사업을 빠르고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천초교 문제 처리 사업승인 때 결정될 사안
신청초교 이전문제는 조합원들 사이에서 오해가 많이 된 사안입니다. 이전을 하는 것은 상가를 분양하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일부 조합원들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전임 조합장이 중심이 되어 서울시 가이드라인에 따라 총회에서 의결을 거친 것이 학교 이전 결정의 원인이었습니다. 현재 집행부가 들어선 후에 이전이 결정된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려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재건축을 허가해주는 기관은 서울시이기 때문에, 이전 후 새로운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서울시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전 후에는 서울시에서 기부채납이든 양여로 처리하든 사업승인 때 결정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전 결정과 새 건물 건설 계획은 이미 서울시 가이드라인에 따라 총회에서 의결되었으므로, 이를 따르는 것이 맞습니다.
조합은 2013년 5월 3일, 서울시 가이드라인에 따라 초등학교 이전 배치를 결정하였습니다. 이때, 교육청에서는 새로운 학교 부지에 대해 기부채납을 요구하였습니다. 교육환경평가 과정에서 서울시와 대립하였지만, 학교부지 면적 추가요구를 서울시가 받아들이는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해 8월 교육청의 교육환경평가를 통과하였으며, 서울시 수권소위원회 심의도 최종 통과하였습니다. 이전 결정과 새 건물 건설 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추가하면서, 이전 문제의 복잡성을 더욱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빠른 사업추진으로 조합원 지지에 보답
선거 과정에서 정 조합장은 공약을 내걸었다. 외부인이 살고 싶은 아파트, 입주민이 만족하는 아파트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쉽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파트 건설은 대규모이며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 또한, 입주민들의 요구사항과 선호도는 다양하고 복잡하다. 그렇기 때문에 정 조합장은 많은 자원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 조합장은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는 입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건축물의 외관과 뛰어난 조경을 중시한다. 또한,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로 전원 같으면서도 작은 도시 같은 주거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정 조합장은 또한 자신의 포부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는 조합원들의 신뢰와 지지에 빠른 사업 추진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한다. 이러한 약속은 정 조합장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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