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라면의 물가 상승률이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다는 평가와는 대조적입니다. 라면 등 먹거리 품목 가격은 폭등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5월 소비자 물가 상승율 최고
라면 등 먹거리 품목 가격은 폭등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자료에서 지난달 라면에 소비자물가까지 수가 124.04포인트로 1년 전보다 13.1% 상승했습니다. 해당 수치는 지난 2009년 2월 이후 14년 3개월 만에 최고치이며, 라면은 최근 8개월 연속 10% 이상의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소비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라면 가격 상승은 1년 전보다는 13.1% 올랐지만, 2년 전보다는 무려 24% 이상 오르는 등 상황이 심각합니다. 이는 가공식품과 외식비 등에도 영향을 미치며, 전반적인 소비자물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3.3%로 다소 둔화됐다는 평가지만, 라면을 포함한 가공식품과 외식비가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수준은 여전히 너무 높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력이 감소하고, 경기 부양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집값 하락세와 채무연체율은 정비례
서울 외곽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서는 올해 들어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채무 연체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동산 r114 조사 결과, 서울 아파트 값은 작년 말 대비 현재 마이너스 2.6%로 기록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관악구는 마이너스 5.04%로 가장 많이 떨어졌으며, 도봉구와 금천, 구로구도 하락률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이와 달리 채무 연체율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관악구는 1.2%, 도봉구는 1.08%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r114 책임 연구원은 이러한 상승 원인으로 경기도 등으로 이자 상환 부담이 늘어나면서 연체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부터 깡통전세/역전세 문제 심각
깡통 전세와 역전세 등 상황도 심각합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깡통 전세와 역전세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깡통 전세 3세대가 지난 2021년 56000세대에서 올해 4월에는 16만 3천억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역전세 위험 세대도 작년 51만 7천원에서 올해 4월은 102만 6천으로 2배 정도 들었습니다. 한국은행은 보고서에서 깡통 전세와 역전세 증가는 사회적 위험과 주택 시장 하방 압력을 높일 수 있다며, 해당 위험이 있는 주택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집중적으로 만기가 돌아온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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