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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부동산

장기전세주택 주거사다리 역할 톡톡! 10명 중 7명 내 집 마련

by 개발도움군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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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기전세주택에서 퇴거한 사람 10명 중 7명은 내 집 마련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프트(SHift)’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에서 퇴거한 사람 10명 중 7명은 내 집 마련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장기전세주택 공급 16주년을 맞아 입주자를 대상으로 패널조사를 한 결과, 장기전세주택 거주가구가 자녀를 동반해 살고 있는 비율은 70.6%, 평균 가구원 수 3.56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대주택 대비 1.24명 많은 수치다. 또한 장기전세주택에서 퇴거한 이후 자가를 마련하는 비율이 70%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시는 “장기전세주택이 무주택 시민을 위한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가구원 수가 평균을 웃도는 것도 장기전세주택이 아이를 키우는데 좋은 여건을 제공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대표 무주택 시민의 주거사다리 정책인 ‘장기전세주택’ 오세훈 시장이 2007년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도입했다.

2007년 8월 강서구 발산2단지를 시작으로 지난 16년 동안 서울 시내에 총 3만 3,973호가 공급됐다. 현재 전국 공급량(3만 8,265호)의 89%가 서울 시내에 공급돼 있다. 유형별로는 ▴건설형 3만 175호 ▴매입형 3,798호(재건축․재개발 등)가 공급됐으며, 시는 앞으로도 역세권 장기전세·상생주택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장기전세주택을 통해 기존에 저소득 가구만을 대상으로 했던 공공주택 공급대상을 무주택 중산층으로 확대했으며, 주거안정에 기여한다는 도입 목적에 따라 주거면적을 늘리고(59~84㎡타입, 89.6%) 장기간 거주를 보장하고 있다.

장기전세
서울시가 월 10일부터 9월 15일까지 ‘장기전세주택으로 바뀐 나의 일상, 가족의 풍경’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장기전세주택 공급 16주년 기념 수기 공모전...대상 100만원

한편, 서울시는 장기전세주택 공급 16주년을 맞아 장기전세주택 거주 경험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8월 10일부터 9월 15일까지 ‘장기전세주택으로 바뀐 나의 일상, 가족의 풍경’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서울주거포털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며, 대상 100만원을 포함해 수상자 16명에게 시상금 총 490만원이 수여된다.

9월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10월 시상식과 함께 수상자 현장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 장기전세주택 살고 있거나 살았던 경험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기전세주택 거주를 통한 자산 형성 또는 주거생활의 변화, 경험 등이 담기면 된다.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지난 16년 동안 시민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온 장기전세주택이 무주택 시민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차츰 확인되고 있다”며, “장기전세주택을 비롯해 앞으로 고품질 공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 서울시민의 주거 및 주택시장 안정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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