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복령은 다른 말로 망개뿌리를 일컫는데요, 다른 인기약초들처럼 아주 대중적인 약초는 아닙니다만, 나름 마니아층이 존재하는 약초 중의 하나입니다. 자연산 토복령파는곳 역시 생각보다는 많이 있는 편입니다.
전라도에서는 맹감나무라고 하는 것으로, 제가 귀농한 전라남도 완도 주변 산지에서 쉽게 채취가 가능합니다.
흔한 약재이지만 효능은 매우 탁월한 것입니다.
얇은 슬라이스 형태로 전부 잘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약초는 달여서 주로 먹는데요, 망개뿌리의 경우처럼 얇게 슬라이스 형태로 잘라서 달여주면 그냥 통으로 끓일 때보다 훨씬 더 잘 우러나기 때문에 이렇게 슬라이스 형태로 잘라서 사용을 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물론 전부 다 그런건 아니지만요.. 기본적인 세척 및 건조과정 역시 모두 마친 토봉령 제품입니다.
주요 효능
해독작용
납, 카드뮴, 비소, 수은, 니켈이나 중금속, 특히 수은에 중독됐을 때 해독작용이 가장 효과가 좋은 약재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황사와 미세먼지등 오염된 환경에서도 우리 몸을 보호해 줍니다.
혈액 순환
디오스케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땀 배출을 도와주고 이뇨 작용으로 혈액 을 맑게 해주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혈압 개선
맹감나무 뿌리에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있어 혈관 벽을 튼튼하게 강화시켜 혈압수치를 내려주어 고혈압 및 혈관질환에 도움을 줍니다.
숙취해소
맹감나무에는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과음한 다음 날이나 숙취로 고생하는 경우 숙취해소 및 간 해독작용에 효과적입니다.
관절염
맹감나무 뿌리를 달여 마시게 되면 관절의 염증을 치료하게 되고 골다공증이 나 여러가지 관절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체중관리
맹감나무 뿌리 부분에 있는 사포닌, 디오스게닌의 성분이 우리몸의 신진대사 를 활발하게 돕습니다. 또한 카테킨 성분이 체지방을 감소하는데 효과를 주며 폴리페놀성분은 기초 대사량 증진에 도움을 주어 체중감량에 효과적입니다.
토복령 섭취 방법
토복령차 만드는 방법
- 물 15~2리터(한 주전자)에 20~40g(손 반줌~한 줌) 정도 꺼내 주전자에 넣어 보리차 끓이듯이 하는데 처음엔 센 불로 해서 끓기시작하면 약불로 30분~1시 간 정도 은근하게 끓입니다. 끓인후 찌꺼기는 건져냅니다. 끓인 물은 냉장보관 하였다가 식수 대용으로 온가족이 함께 수시로 마시면 됩니다. (겨울에는 보온병에 넣어 따뜻하게 드시 고, 여름에는 냉장고 보관하여 시원한 음료로 드시면 좋습니다.)
토복령주 만드는 방법
1. 유리병을 씻어 물기를 없앱니다.
2. 토복령 100g 정도에 소주 1.5~2리터(도수가 높을수록 좋습니다.)를 붓고 밀봉하여 둡니다.
3. 보통 3~6개월 이상 숙성시켜 드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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