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자되는 부동산

압구정2구역 최고 69층 2700가구 재건축 추진…"압구정 단지 중 가장 빨라"

by 개발도움군 2023. 12. 9.
반응형

압구정 2구역이 최고 69층, 2700가구로 재건축하는 정비계획안을 강남구청에 제출했다. 서울시가 올해 7월 압구정 2~5구역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한 후 2구역이 가장 빨리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2구역은 전날 강남구청에 ‘최고 69층’ 정비계획변경안을 서울시에 입안해달라고 요구했다. 재건축 정비계획변경 입안 요청을 위해서는 조합원 3분의 2(66%)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데 조합은 이보다 높은 동의율 78.8%를 확보해 구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비계획 가안 성격의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된 지 5개월 만이다. 정비계획은 주택정비사업에서 법적 효력을 가진 첫 단추인 만큼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압구정 4개 구역(2~5구역)은 7월 서울시 신통기획을 통해 50층 내외 초고층 단지로 재건축하는 기획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중 설계사 선정이 빨랐던 2구역(신현대 9·11·12차)은 최고 69층 설계를 적용해 기존 1924가구를 2700가구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설계는 DA건축과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맡는다. 강남구는 조합이 제출한 변경안을 검토한 뒤 시에 입안할 계획이다. 변경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정비계획으로 고시된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