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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부동산

불광역 일대 25층, 314가구 규모 신속통합 개발 진행

by 개발도움군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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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불광역 일대에 25층, 314가구 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이번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이 향상되고, 불광역 주변 상권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불광동 600 일대 재개발 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지는 2009년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상가와 주민 간의 갈등, 사업성 악화 등으로 2014년에 구역이 해제된 노후한 주거지였다. 그러나, 2021년 주택정비형 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통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계획지원을 받아, 9년 만에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불광역
불광역

대상지는 3호선·6호선 불광역으로부터 250m 이내에 위치해 지하철이용이 매우 편리한 입지다. 그러나, 좁은 일방통행로와 막다른 도로로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 역세권이라는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신통기획안에 따라 다음과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중점 추진방향

 

△주변 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복합주거단지 계획

△가로환경 정비 통해 차량 및 보행 편의 확보

△북한산 조망을 함께 나누는 스카이라인 등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신통기획안에 따르면 이 일대는 불광역 역세권 열린 복합주거지(1만3104㎡, 25층, 약 314가구 규모)로 거듭난다. 이러한 건축물들은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

시는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은평구 정비사업신속추진단과 협력해 연내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편의성과 삶의 질이 향상되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역세권의 입지적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에 기존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동시에 지역 주민의 생활 터전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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