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성수에 새 매장 연다..'MZ세대 메카 성수 겨냥

까르띠에 성수 매장으로 공사 중인 모습.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께 문을 열 예정이다.
명품 브랜드인 까르띠에가 서울 성수동에 새로운 단독 매장을 열 예정입니다. 까르띠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로, 높은 퀄리티와 멋진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이번에 열리는 새로운 매장에서는 이와 같은 까르띠에의 대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새로운 제품들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까르띠에의 새로운 매장은 대한민국의 명품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까르띠에-공사모습

까르띠에가 한국에 단독매장을 여는 건 2008년 ‘메종 청담’ 이후 두 번째다. 까르띠에가 두 번째 단독매장으로 성수동을 택한 건 이곳이 한국의 명품소비 주축이 된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가 몰리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까르띠에는 서울 성수동에 2층 규모 매장을 연다. 매장은 서울 지하철 2호선 뚝섬역 8번 출구에서 200ｍ 거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현재 내부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달 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르면 다음 달부터 고객들이 까르띠에 성수 매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매장 오픈으로 인해 까르띠에는 한국 시장에서 더욱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에는 까르띠에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해외로 나가야 했으나, 이제는 근처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까르띠에는 해당 건물의 1∼2층을 1년 간 임대했다. 업계에서는 매장 규모와 임차 기간을 고려했을 때 전시가 어우러진 스토어로 운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까르띠에의 제품들이 매장 내에서 더욱 눈에 띄도록 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성수동은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며 MZ세대가 많이 몰리는 곳”이라며 “지난해 크리스챤 디올이 성수동에 국내 두 번째 단독매장을 연 뒤 MZ세대가 줄을 서 인증사진을 찍고 카페 이용 예약이 꽉 찰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라고 말했다. 이는 까르띠에의 매장이 열리면 성수동이 더욱 활기찬 문화·쇼핑의 거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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