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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부동산

9월 '로또 청약' 온다…마곡 등 8곳 공공분양 사전청약

by 개발도움군 202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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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새 공공분양 브랜드인 '뉴홈'은 사전청약 때마다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 부지인 '한강변 로또'를 시작으로 수도권 사전청약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과거와 달리 공공분양에서 추첨제가 부활하며, 젊은 무주택자들은 "되기만 하면 로또"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달 수도권 8개 사업지에 대한 추가 사전청약을 진행하고, 오는 12월에도 서울과 경기에서 대규모 분양에 나설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달에만 수도권 8개 사업지에서 뉴홈 공공 분양 사전 청약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부터 경기 하남, 안산, 화성 등 수도권 사업지로 구성되었습니다.

9월 사전청약 예정 공공분양 사업지

9월 사전청약 예정 공공분양 사업지
9월 사전청약 예정 공공분양 사업지

 

마곡단지에 집중하세요.

이번 달 사전청약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단지는 서울 유일의 사업지인 마곡 10-2블록(260가구)입니다. 이 지역은 대기업과 연구소가 인근에 있어 직접적인 근접성을 제공하므로 수요자들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토지임대부 주택이므로 주변 시세의 반값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강동구 고덕강일 3단지와 마찬가지로, 예상 분양가는 4억원 안팎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의 공공분양 확대 결정에 따라, 하남 교산신도시 역시 이번 달 사전청약 일정이 당겨졌습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 지역에 452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화성 동탄2지구와 구리 갈매역세권, 군포 대야미지구는 선택형 공공분양으로 공급됩니다. 12월에는 서울에서만 3개 사업지가 동시에 공급됩니다. 강서구 마곡 택시차고지(210가구)와 한강이남(300가구), 위례 A1-14블록(260가구)입니다.

경기 남양주 왕숙2지구(836가구)와 고양창릉(600가구)은 둘 다 수도권 대규모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공공분양 사전청약은 공급 시기마다 청약자들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LH(Land & Housing Corporation)에 따르면, 지난 6월 동작구 수방사 부지의 사전청약 결과, 255가구 공급에 7만2000명이 몰렸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급한 강동구 고덕강일 3단지는 500가구 모집에 1만9966명이 몰렸습니다. 경쟁률로 따지면 34 대 1입니다. 청년특별공급의 경우, 75가구 공급에 8871명이 몰리면서 경쟁률은 118 대 1까지 치솟았습니다. 젊은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공공분양 사전청약에 매달리는 이유는 분양가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7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수도권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mi당 2251만2600원에 달합니다.

전용 84m 분양가는 7억 6,500여만원입니다. 다만, 공공분양은 세 가지 유형으로 공급됩니다. 신청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향후 5년간 공급될 전체 50만 가구 중 절반인 25만 가구는 분양가를 시세의 70% 이하로 책정하는 '나눔형'입니다. 의무거주기간을 채운 뒤 주택을 처분하면 시세차익의 70%만 가져갈 수 있습니다. 10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인 '선택형'은 저렴한 임대료로 6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거주 기간을 채우면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5만 가구가 예정된 '일반형'은 시세의 80% 수준에 공급됩니다. 추첨제가 포함되어 있어 청약 가점이 부족하더라도, 저렴한 가격으로 당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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