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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부동산

서울시, 압구정 재개발 지구단위계획 가결…50층 가능

by 개발도움군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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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 지구의 재건축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됐다.
시는 지난 13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압구정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단지 전경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단지 전경



이에 따라 신속통합기획(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을 신청한 2∼5구역처럼 신통기획을 신청하지 않은 1·6구역도 최대 300%의 용적률(대지 면적 대비 건물 총면적의 비율)이 적용 가능하다. 최고 50층 내외의 건물을 올릴 수도 있게 됐다.

또 기존 아파트지구에서 상업 기능을 맡던 중심시설용지도 공공기여를 하면 주거용도를 도입할 수 있게 된다.
개발 잔여지엔 비주거용도의 건축도 신규 허용된다. 단, 중심시설용지를 주거용도로 허용하는 것은 관련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계획으로 신통기획에 참여하지 않았던 1·6구역도 재건축 추진이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든 구역에서 재건축이 끝나면 1만466채 규모의 '미니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구역의 산업부지엔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 지식산업센터, 공동주택 부지에는 556채의 주거단지, 공공시설 부지에는 복지 기능을 갖춘 공공복합청사가 들어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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