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청년안심주택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청년들은 많은 불안요소들을 안고 살아가야 했으나, 이제는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수영장이나 도서관과 같은 지역시설을 확대하면서 청년들에게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영장·도서관 … 청년안심주택 지역시설 확대
서울시가 '청년안심주택'을 지역 주민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도 육성한다. 청년안심주택 안에 어린이집, 수영장, 작은도서관 등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7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 위치한 청년안심주택 '호반베르디움 스테이원'의 커뮤니티시설인 은평청여울수영장 개관식에 참석했다. 오 시장은 "은평청여울수영장처럼 공공임대주택에도 민간 분양아파트 못지않은 커뮤니티시설을 계속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반베르디움 스테이원은 지하 6층~지상 28층, 총 977가구로 지어졌다. 구체적으로 공공임대가 347가구, 민간임대가 630가구다. 공공임대란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낮은 임대주택을 일컫는다. 민간임대의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85~95% 수준이다. 저렴한 임대료 때문에 이곳 입주 신청 당시 약 5만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46대1을 기록했다.
은평청여울수영장은 호반베르디움 스테이원 1층에 위치해 있다. 사업시행자가 지역주민을 위해 조성해 은평구에 기부채납한 시설이다. 길이 20m의 레인 5개를 갖추고 있어 75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하다.
지상 1~2층에는 구립어린이집과 문학관이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가 입주했다. 서울시는 "청년만을 위한 주택이 아닌 어르신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2030년까지 청년안심주택을 12만호 공급할 방침이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통합심의위원회에 자치구가 참여토록 했다. 오 시장은 "청년안심주택은 앞으로 청년에겐 안정적인 주거를, 지역 주민에겐 소통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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