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귀농관련 대면,비대면 강의를 수강하고, 강의기간중 다양한 연령층의 이야기를 듣고 이 글을 작성하는 본인도 공감하고 경험하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귀농은 본인의 굳건한 의지가 가장 중요
우선 아이들은 20대 중반, 후반이며, 농사를 짓는다고 하였을때 반응은, "아빠가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라면 열심히 하세요" 라는 반응이였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들(특히 배우자)의 동의여부입니다.
약 백여명과 이야기한 결과, 배우자(특히 부인)가 같이 귀농하기로 하고 교육을 받는 경우는 50% 수준이거나 약간 밑돌았습니다.
30% 정도의 배우자는 죽어도 못내려간다. 10~20%의 배우자는 상황 봐가면서 결정하자는 의견 등으로 정리됩니다.
본인의 경우, 귀농 이야기를 꺼냈을 때, 와이프의 반응은
"굳이 왜 시골로 가려 하느냐? 서울에서 여유롭게 지내자. 나는 농사 못지으니 혼자 내려가라"등의 반응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주일에 한번씩, 설득해 나갔습니다.
"농사도 자동화되어 있고, 나는 비닐하우스에 반자동화한 과일나무를 심을 것이다.
짧은 여행(3박4일)도 가능하고, 나무에 물주는 것(관주)도 자동으로 가능하다"라고 하며, 몇달을 설득하였습니다.
얼마전 매형이 미국에서 오시면서 저에게 선물을 주셨는데, 소팔매트(전립선 영양제)더라구요. 자네도 나이가 있으니 챙겨 먹으라고 하더라구요(제 나이 58살 입니다).여기 들어오시는 많은 분들이 40대 후반~60대 남성분들로 알고 있습니다.
남성 나이때 반드시 챙겨야 하니 아래 링크 참조하셔서 전립선 건강 챙기세요.
쏘팔메토,옥타코사놀https://bitl.bz/K6xNGq
지금은 전국의 땅시세, 어디가 적당한 지를 같이 알아보는 상황입니다.
물론 아직도 도심지에서 생활하는 것을 100% 포기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배우자(부인)의 동행은 2차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나혼자 내려가서 어느정도의 기반을 다져 놓으면 내려올 것이다(안 내려오면 할 수 없고.....)
몇차례의 귀농관련 교육에서도 이와 유사한 내용으로 제안되었습니다.
모 강사는 배우자랑 같이 귀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떤 강사는 "굳이 안내려가겠다고 하면 본인이 우선 귀농하여 정착후, 배우자가 정착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부의 상황이나, 두 사람의 성격, 그리고 경제적 상황, 나이 등 모든 여건이 동일한 경우는 전혀 없기 때문에 모범 답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이 같이 합리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귀농귀촌종합센터(메인 - 귀농·귀촌종합센터 (returnfarm.com)에는 다양한 체험교육 및 농촌살아보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러한 농촌살아보기를 통하여 1개월~3개월(길게는 6개월) 동안 저렴한 비용으로 귀농 희망자 1인 또는 배우자를 포함한 2인이 살아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이 귀농에 적합한지, 배우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귀농귀촌 기본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택 임대사업자등록증 있어도 귀농 사업신청 가능해요 (2) | 2023.03.11 |
---|---|
농업인이 받는 혜택 14가지 (4) | 2023.03.10 |
농업인의 자격조건, 어떤 사람이 농업인가? (0) | 2023.03.10 |
귀농귀촌을 위한 교육(온라인,오프라인)시간 관련 정보 (0) | 2023.03.07 |
귀농시 고려할 사항(2)_귀농 정책자금에 대한 오해 100% 해결 (0) | 2023.03.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