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해안건축3 압구정3구역 재건축 '민형사 소송' 몸살…사업 한참 밀릴 듯 서울 압구정 재건축의 최대어인 3구역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악화하고 있다. 조합 안팎으로부터 민형사상 소송에 휘말리면서 정비사업이 뒷걸음치고 있다. 다른 압구정 재건축 구역보다 사업 속도가 한참 밀릴 것이라는 관측이 뒤따른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을 상대로 해안건축과 일부 조합원이 제기한 총회 무효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이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이날 양측 주장은 평행선을 달렸다. 소송을 낸 해안건축 등은 공모지침을 위반한 희림건축을 선정한 것이므로 절차 자체가 무효라고 주장했다. 반면에 조합 측은 정비사업법에서 정한 절차를 정당하게 밟아 문제가 될 게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적자치’가 우선하는 민간의 의사결정이 법원까지 온 건 이례적이다. 고위 법관을 지.. 2023. 8. 28. 압구정3구역 설계사 탈락한, 해안건축: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 검토" 압구정3구역 설계사 탈락한, 해안건축: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 검토" 사진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재건축 예정 아파트 단지 모습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 설계사 선정 투표에서 탈락한 해안건축이 희림건축종합사무소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21일 해안건축은 입장문을 내고 "설계자 선정이라는 법정 절차에 참가한 당사자로서 그 과정 및 결과의 정당성 여부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특히 희림건축 컨소시엄의 지침 위반, 시정조치 불응한 허위사실 홍보, 총회 당일 입장 번복 등 일련의 행태가 조힙원들의 투표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법적대응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압구정3구역 재건축조합은 강남구 신사동 광림교회에서 총회를.. 2023. 7. 23. '서울시, 무효 vs 조합, 선정 강행'…압구정3구역 재건축 먹구름 조합, 市 공모 절차 중단 시정명령에도 강행 시 "공모 자체가 실격 사유…투표 결과 무효 서울시, 무효 vs 조합, 선정 강행'…압구정3구역 재건축 먹구름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이 지난 14일 조합원 투표를 통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컨소시엄(희림건축)을 재건축 정비사업 설계업체로 선정했다, 이를 두고 서울시가 ‘무효’라고 밝히면서 설계사 선정을 둘러싼 갈등이 폭발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가 희림건축을 사기미수, 업무방해 등 재건축 설계 공모 지침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조치한 상황에서 조합이 선정절차를 강행해 희림건축의 설계안에 손을 들어줬다는 것이다. 신통기획 인허권자인 서울시가 사실상 설계사로 희림건축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신통기획을 통한 압구정3구역 재건축사업 추진이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서울시.. 2023. 7. 1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