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심사는 고령자 복지주택입니다. 고령자 복지주택이란 국토교통부장관과 지자체가 협의를 거쳐 지자체와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함께 건설 및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실버타운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복지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면서 훨씬 저렴한 가격에 입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끝까지 잘 읽어 주세요.
기본 설명
고령자 복지주택의 가격은 시설마다 모두 다른데요. 평균적으로 보증금은 500~1000만 원이고 월세는 5만원~155만 원~15만원 사이입니다. 더 저렴한 곳도 있지만 이 가격을 평균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다음으로, 고용자 복지 주택은 위의 이미지처럼 건설되는데요. 상층부는 입주민들이 거주하실 임대 주택으로 활용되고 저층부는 사회복지시설이 들어오면서 일반 기업이 운영하는 실버타운처럼 혜택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지자체마다 이용할 수 있는 복지시설은 다르지만 주거 공간에는 안전손잡이와 비상벨을 설치하고 복지시설에는 헬스장과 교육을 들을 수 있는 교육실 당구장이나 노래방 같은 취미, 여가활동실을 마는 등 여러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는 전국에 있는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고령자 복지 주택을 건설하고 있는데요. 작년에는 인천 계양, 경기 광주, 경기 남양주, 강원 평창, 경북 경주, 경북 의성, 경남 하동, 전북 장수, 전북 순창이 고령자 복지 주택으로 선정되어 시공이 완료되는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다가오는 2027년까지 매년 1000가구의 고령자 복지주택을 공급한다고 이야기했는데요.
현재도 고령자 복지주택의 수요가 너무 높아 앞으로 예정보다 더 많이 공급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혹여나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라 일반 실버타운에 비해 서비스가 너무 부족하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4월 전라남도 영암에서 완공 예정인 고령자 복지 주택의 복지시설을 한번 보겠습니다.
우선 지상 1층에는 다목적대강당과 화장실이 있고요. 회의실과 교육실 사무실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관리실과 샤워실이 따로 있고요. 할아버지 방과 할머니 방도 따로 있습니다. 사랑방으로 이용되는 공간이겠네요. 그리고 공동식당도 있고요. 다음으로, 지상 2층 복지시설을 보겠습니다. 지상 2층 복지시설에는 치매 전담실이 있고 식당이 있습니다. 또 집단 활동실인 두 곳이 있고 휴게실도 있네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고령자 복지 주택은 기업에서 운영하는 실버타운처럼 단지 안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부대시설이 않습니다. 하지만 근처의 여러 편의시설과 교통 인프라를 고려하여 고령자 복지주택의 부지를 선정하기 때문에 거주하시는 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주거 공간은 실평수로 약 8평과 11평이 있는데요. 8평은 원룸으로 되어 있으며 11평은 투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고령자 복지 주택은 10평 내외의 거주 공간이 제공되어 조금 협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무장애 설계가 들어가서 화장 비상실에 안전바가 설치되어 있고, 비상시 호출이 가능한 응급센서가 설치되어 있는 등 응급의료시설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간단 편하게 고령자 복지주택에 대해 설명을 드렸는데요.
가격도 정말 저렴하고 새롭게 지어지는 고령자 복지주택이 많아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는 느낌까지 받을 수 있어 정말 인기가 많은 사업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입주하는 조건이 필요한데요.
입주조건
만 65세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만 지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지자체에서만 가능합니다. 간혹 미달이 난 경우에는 다른 지역이라도 지원이 가능한 경우가 있고요. 그리고 자산에도 조건이 붙게 됩니다. 총 자산이 2억 4200만 원 이하여야 하고요. 3557 만 원 이상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계시면 입주가 불가능합니다. 이후로는 1순위 2순위 3순위로 나뉘게 되어 순위에 맞게 입주할 수가 있는데요.
1순위 조건 :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위 다섯 가지 항목 중 하나에 해당하면서 전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 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자
2순위 조건 :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차상위 계층
3순위 조건 : 내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원 수별 가구당 월 평균소득 50% 이하인 자가 되겠습니다. 위의 기준은 대략적으로 알려드렸습니다.정부에서 지원하는 고령자 복지주택은 정말 저렴한 보증금과 월세가 매력적입니다. 그만큼 일반 실버타운과 비교했을 때 시설이나 서비스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도 조금 있을 수 있는데요.
특히 만 65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 구성원 원만 지원이 가능하며 또 자산 조건과 순위 조건이 있기 때문에 조건을 만족해도 입주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 역시 꼭 알아둬야겠죠. 그리고 대부분의 고령자 복지주택이 지방에 위치해 있다 보니 교통 접근성도 많이 아쉬운데요. 그러나 최근에 인천 계양, 경기도, 광주, 경기도 남양주에도 고령자 복지주택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교통 접근성이 좋은 고령자 복지주택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더 많은 고령자 복지주택이 보급되어 우리 시니어 세대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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