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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이슈

전청조에게 또 다른 여성이 있었다는 충격적인 폭로가 나왔다 (+이유)

by 개발도움군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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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동거 여인에게 행패 부렸던 전청조
동거 여인 측, 전청조에게 정신과 치료 권해
 
 

전청조에 관한 추가 폭로가 나왔다.

전청조
전청조가 지난달 1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전청조는 2017년 당시 동거했던 여성 A 씨가 그에게 벗어나려 하자 집까지 찾아와 행패를 부렸다고 14일 JTBC가 보도했다.

전청조 사기 피해자는 "전청조가 A 씨를 지속해서 괴롭혔다. A 씨의 보호자가 전청조에게 정신과 병원에 가면 형사적인 문제는 안 할 거라고 하자 전청조가 정신과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청조가 정신과 가서 받은 진단서를 보니깐 안 좋은 게 많이 나왔다. 특히 본인이 만든 망상으로 실질적인 현실을 인지 못 하는 것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약물치료를 계속 받는 거로 하다가 안 되면 병원에 입원하는 거로 했다. 하지만 갑자기 잠수를 타버렸다"라고 전했다.

한편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의 전 연인인 전청조의 범행으로 인한 피해자가 총 30명, 피해 액수는 약 35억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7일 전청조가 구속 송치된 이후 피해자 7명이 추가 확인돼 총피해자 수가 30명으로 불었다고 밝혔다. 경찰이 현재까지 확인된 것인 까닭에 피해자 수와 피해 액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경찰은 남현희와 전청조의 공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남현희가 제출한 휴대전화 등을 포렌식 한 결과를 분석하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자료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여 남현희 가담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전망이다. 남현희를 공범으로 보는 전청조 관련 고소 사건은 총 3건이며 피해액은 약 10억 원에 이른다.

남현희가 지난달 8일 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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