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서 자라는 독활(땅두릅)의 효능과 재배법

22년 가을, 아는 스님의 소개로 땅두릅을 알게 되었다. 기존에는 마트에서 판매하는 참두릅이나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오는 즉시 인터넷을 통하여 땅두릅 뿌리(독활)를 구매하여 심었다.

두릅의 종류

식재후 4개월 경과한 땅두릅

두릅은 크게 땅두릅,참두릅,개두릅으로 나뉜다. 땅두릅은 다년생  식물이고, 나무에서 채취하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캐낸다. 가시가 없고 잔털이 나있고 150cm쯤으로 자라며, 속은 비어 있어 단단하지 않다.
땅두릅 뿌리를 캐어 약재로 쓰고, 봄에 자라는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땅두릅은 다른 두릅들에 비해 수확기도 수월하고, 저렴한 가격과 비슷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많이 찾고 있으며, 최근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강하게 씁쓸한 맛과 향, 특유의 식감으로 오히려 땅두릅만 찾는 사람들도 많다.
참두릅
우리가 알고 있는 두릅은 두릅나무의 어린순, 참두릅이다. 두릅나무에서 자라난 새순을 채취해서 먹는다. 참두릅에는 잔가시가 있어 가시 부분은 손질해서 먹는다. 씁쓸한 맛과 향이 다른 두릅에 비해 연한 편이어서 두릅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 먹기에 좋다.

독활(당두릅)의 효능
칼로리 : 25Kcal
단백질 : 2.4g
식이섬유 : 4.4g
비타민k 235%, 비타민c 10%, 베타카로틴 500cmg, 비타민b1 20%, 철분 70%, 칼슘, 마그네슘, 칼륨, 구리, 망간 10% 이상
땅두릅은 일반적인 채소에 비해 단백질과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은 편이며, 미네랄 및 비타민도 고르게 함유하고 있어 영양학적 측면에서 식단을 보조하는 효과가 뛰어난 건강식품이다.

동양의학에서 땅두릅을 약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우리가 흔히 먹는 새순은 아니고 땅두릅의 말린 뿌리를 주로 사용한다.
우려내거나 술로 담그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신경통,류마티스관절념,두통,신통,중풍 등의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나물로 먹는 새순의 부작용 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로회복
추운 겨울에서 따뜻한 봄으로 바뀌는 환절기에 계절성 피로를 겪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두릅과 같은 나물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래서 봄나물이 인기가 높은 것이다.
땅두릅이 가진 항산화 활성이 피로에 적합하여 젖산수치 등과 같은 대사성 질환을 억제하는데 유의미한 생리활성 효과를 발휘한다.
염증성 질환
두릅의 주요 생리활성 물질인 사포닌, 클로로필, 그리고 각종 테르피노이드 등의 성분은 만성적인 염증 및 근골격계 질환 효과에 높다.

 

노지에서 땅두릅 4년생 뇌두(종근)

식재깊이는 5cm 정도, 폭은 30~40cm 폭으로 한다.
땅두릅 뇌두 식재할 때 뇌두 절단면이 아래쪽으로 향하게 한다.

독활